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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프로 리그 진행
아마추어 대회를 우승한 후 팀원 보강(3명 채우기)을 할 경우 세미 프로 리그에 참여하게 되는 플로우를 구현했다. 토너먼트 & 리그가 모두 동작하게 변경하려고 하다 보니 고쳐야할 부분이 꽤 많아서 작업이 시간을 오래 잡아먹었다. 일단 이제 아마추어 ~ 세미프로 리그로 진행되는 흐름은 전부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이번 주 마일스톤은 이걸로 마무리. 기획적으로 숙소 관리와 관련된 부분이 크게 바뀌어서 다음 주부터는 이 부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래는 고정된 형태의 숙소로 구성되고 돈을 벌면 다음 숙소로 이전하는 정적인 형태의 기획이었는데, 커스터마이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편이 더 재밌을 것 같아 이쪽으로 기획이 변경되었다. 숙소에서 어디가 방이고 어디가 복도인지와 같은 구조 변경, 벽지 / 바닥 타일 교체 / 숙소 내에서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들 구매 및 설치 등이 중요한 컨텐츠가 될 예정.
구조 개선
어느 정도 방향성이 잡혀서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어놓은 부분 일부를 또 한 번 개선해야할 타이밍이 온 것 같다. 이번 마일스톤 어차피 끝났고 다음 작업 바로 시작하는 것보다는 오늘은 구조를 좀 고민해놓고 다음 주부터 작업을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서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간 시뮬레이션
시간 흐름에 따른 선수들 동작이 지금은 뷰(눈에 보이는 것)와 함께 돌아가고 있는데 우선 이걸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플레이어가 숙소에 있지 않을 때에도 시간 흐름에 따라 선수들은 훈련 등의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도 하고 로직과 뷰가 같이 돌아가는게 좋은 구조는 아니기도 해서.
이 작업과 같이 시간에 따른 이벤트를 쉽게 처리하는 구조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종 약속을 잡는다거나 경기 일정이라거나 하는 것들이 모두 시간 흐름에 따른 조건을 가지는데 지금은 이걸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구조가 없어서 구현이 좀 중구난방이다.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는 시간 시뮬레이션 구조를 세워놓고 이 위에 시간 흐름에 따른 이벤트들을 쉽게 덧붙이는 방식으로 만들 생각이다.
선수 행동 - 상호 작용
여러가지 오브젝트가 들어가면 숙소에서 선수들이 돌아다니는 행동같은 걸 좀 자연스럽게 만들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 카이로 소프트 게임에서 캐릭터들의 행동이 꽤 자연스럽고 재밌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거랑 좀 비슷한 형태로 구현하려고 한다. 실제로 필요한 기능이 비슷하기도 하고. 근데 이쪽 로직이 복잡해지면 성능상 문제가 발생할 확률도 좀 높아서 이 부분이 살짝 걱정되긴 한다. 역시나 만들어보지 않으면 모를 것 같고, 적당히 만들어서 테스트해 본 후 최적화를 하든 구조 개선을 하든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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