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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어 번역본을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번역본을 적용하고 난 후 UI 레이아웃이 깨지는 부분들을 모두 확인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거쳤다.
영문 적용된 일차 버전 기준으로 스팀에 올라가있는 스크린샷도 전부 영문판 / 한국어판을 나눠서 적용했다.
선수 나이 & 잠재력
선수 성장과 관련해서 나이 개념을 추가했다. 기존에도 선수별 잠재력 수치 + 시간이 지날 수록 성장 속도가 떨어짐 등의 처리가 되어있었지만 스탯이 감소하지는 않아서 결국 극후반으로 가게 되면 게임이 루즈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나이가 들 수록 스탯이 감소하는 건 처음에 고려했다가 몇 가지 이유로 지금의 형태가 되었는데, 플레이를 지속해보니 적당한 수준의 스탯 감소가 있는 편이 팀 운영 측면에서 더 재밌을 것 같아 다시 변경했다.
잠재력의 경우 선수를 영입하고 나서 내가 뽑은 선수가 어떤 영입을 이용해서 뽑은 건지 분간이 안 되어 이게 성장 속도가 빠른건지, 느린건지 판단이 안 되고 이 부분이 좀 답답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수 정보에서 선수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게 변경했다.
그래서 선수 영입 화면에서는 위와 같이 우측 상단에 나이 / 잠재력 수준을 볼 수 있는 인디케이터를 추가했다.
선수 상세 정보에서는 나이 및 잠재력 정보를 위와 같은 형태로 확인 가능.
선수단 전체 화면에서는 이런 식으로 확인
그 외 훈련 지정, 로스터 등록, 재계약 화면 등에서도 위와 같은 형태로 나이와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
바뀐 성장 시스템에서는 프로 2부 리그 선까지는 기존과 비슷하게 진행하되 아무리 성장 시켜도 스탯으로 프로 1부 리그 상위권과 비슷한 수준 이상으로는 올라가기 힘들게 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다. 어쨌거나 밴픽을 이용한 전략 수립을 게임의 핵심으로 기획했는데, 스탯으로 찍어누르는 상황이 나오면 게임이 지루해진다 싶어서.
또 한 번 시즌을 진행하면서 스탯을 올리고 나면 그 다음 시즌부터는 하위권 팀들을 상대할 때 어지간하면 스탯 차이로 이길 수 있어 게임이 루즈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도 컴퓨터의 스탯이 시즌이 지날 때 적정한 수준으로 상승하게 만들어 플레이어가 항상 긴장감 있게 밴픽을 할 수 있게끔 유도하려고 하고 있다. 전반적인 성장 곡선을 많이 다듬어야 해서 만족스럽게 밸런싱될 때까지 시간은 좀 걸릴 것 같다.
성직자 AI 개선
어제 했던 AI 개선에 이어 성직자도 좀 수정 작업을 거쳤다. 성직자 스킬의 경우에도 실드를 적절하게 걸지 못할 때가 많아서 실드, 힐을 비슷한 방식으로 적의 공격에 노출된 적을 위주로 주게 바꿨다. 또 후반으로 갈수록 성직자 티어가 굉장히 좋아져서 이걸 보완하기 위해 스탯 수준을 조금 수정했고, 궁극기를 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안 쓰다가 좀 엉뚱한 타이밍에 쓰는 문제도 해결했다.
버그 수정, 안정화 작업
그 외에도 이슈로 가득 쌓여 있는 여러 가지 자잘한 버그 수정, 게임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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